거창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13 [09:59]
| ▲ 거창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 거창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6시 50분께 남상면 임불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집주인의 소화기 활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날 아궁이에 나물을 삶고 방치한 불씨가 인근 장작에 착화돼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한 당시 마을 주민의 소화기 활용 초기 진화로 인해 대부분의 불길이 잡힌 상황이었으며, 지붕과 외벽이 일부 소실되는 데 그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화재 피해가 감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각 가정에 소화기를 구비하고 사용법을 알아두시면 유사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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