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학교 운영똑순이랑 함께하는 쉼터학교 인기만점,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
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미이용자)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낮 10시부터 12시까지 쉼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학교는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강화학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작업치료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AI 로봇 똑순이를 보조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인지자극·훈련교육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신체건강운동 등 다양한 활동수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해서는 비대면 쉼터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쉼터학교는 어르신이 집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지자극 교재 ‘똑똑똑 두뇌열기’, ‘치매예방운동수첩’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구성된 ‘꾸러미가방’을 제공한다.
첫 1회는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꾸러미가방을 전달하고 수업을 안내해준다. 이후에는 주 2회 유선으로 교재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쉼터학교가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감 완화와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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