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에너지효율개선 ‘국민 맞춤 복지’시범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에 고효율 기름·가스 보일러 교체 지원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기름·가스) 보일러 무상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고효율 보일러 교체를 지원해 난방 비용을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여 에너지복지 소외 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은 ‘국민 맞춤 복지’시범사업 공모를 실시, 대덕구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160가구를 발굴해 추천했다.
이에 25개 기초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시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전액 국비 보조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달 말까지 보일러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1년 친환경 보일러의 온실가스 저감효과 및 경제적 편익 분석’에 따르면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구체적인 사업 효과로 연료비 약 19%, 온실가스 약 19%, 미세먼지 약 87%가 감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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