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다가오는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관내 산악사고는 총 85건으로 봄철(3~5월)과 가을철(9~11월)에 각 2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실족·추락이 전체의 22.3%(19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조난 20%(17건), 탈수·탈진 8.2%(7건) 순이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 실시 ▲산행 전 등산로·날씨 정보 미리 알아두기 ▲음주 산행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야간 산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홍신 구조구급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위치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용봉산·오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산악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