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술관, 잇따른 초대전 개최옥천골 미술관 장영애 작가 초대전, 섬진강 미술관 박육철·배일섭 작가 초대전 열려
순창군이 운영하는 옥천골 미술관과 섬진강 미술관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옥천골 미술관에서 9월 30일까지 다양한 소통방식 속에서 행복을 찾는 ‘SuperHappy’ 장영애 작가 초대전과 섬진강 미술관에서 10월 30일까지 섬진강 예술인 마을 입주작가 박육철· 배일섭 작가 초대전 ‘섬진강이 맺어준 인연! 우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장영애 작가 초대전은 ‘각자의 무엇’을 비롯해 ‘선물’, ‘편안함’, ‘또 하루의 끝에서’ 등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장 작가는 순창군 팔덕면 출신으로 홍익대 동양학과와 동대학 미술학 석사로 졸업했다.
2014년 우진청년작가 선정, 2018년 전국청년작가 선정 작가상, 2022년 JECworld 파리국제박람회 아트디렉터로 활동했고, 2017년 베를린(lnstiut fur Alles Mogliche)에 이어 현재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장 작가는 청장미, 빨간 장미, 분홍장미와 해바라기 그림과 함께 벌거벗은 여인의 몸짓으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청혼을 받는 듯한,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 일상의 행복을 표현한 여인의 눈동자로 시선이 모아진다.
‘섬진강이 맺어준 인연! 우정전’은 독특한 발상과 기법으로 대한민국 서각를 이끌어가고 있는 순창군 구림면 출신 ‘명인 박육철 작가’와 서양화 판화 등 회화 장르 전반을 융합시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배일섭 작가’의 작품을 조망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박육철 작가의 서예와 조각이라는 각각의 예술적 장르를 합한 하이브리드(Hybrid) 예술세계와 장르를 구애받지 않고 회화의 모든 기법을 활용 작품을 그려내는 배일섭 작가의 진지한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작품은 각각 서각 15점, 회화 10점이 전시된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관람객들에게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작품안에 숨겨진 다양한 소통의 방식을 찾아보고, 각자의 특별한 소통의 방식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골 미술관과 섬진강 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