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9월 15일 평해1리·월송3리 마을회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60명, 남부재가센터 입소자 및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폐결핵 검사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하여 마을 및 기관의 신청에 의해 연 2회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폐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폐 기능이 손상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다.
울진군보건소는 검진의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이동형 흉부 X-ray 장비를 사용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객담검사까지 바로 실시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 시 울진군보건소 결핵실에서 등록·관리하며, 희망 시 관내 의료기관 진료까지 연계하여 정기적인 검사 및 진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완치에 이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어르신의 경우 결핵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우니, 증상이 없어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검진의 편리성 제공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감염병대응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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