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치매가족 헤아림 힐링프로그램 운영 |
거창군은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8회(주 2회)에 걸쳐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가족교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료, 관리방법과 보호자의 의사소통방법 및 지혜로운 돌봄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자조모임은 치매가족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들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꽃·식물, 아로마테라피, 목재공예 등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진단 후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환자와 돌봄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 분들께 헤아림 힐링프로그램이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양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