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9월 1일 관내 재가암 환자 등록자 중 참여를 희망한 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재가암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재가암 환자 및 가족들이 가족 간 정서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좋은 글귀를 직접 써보는 시간과 싱잉볼 체험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란 뜻을 지닌 티베트 전통악기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다양하고 풍부한 진동이 일어난다. 이 진동은 뇌파를 낮추어 몸을 이완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알파파와 세타파를 증가시키게 된다. 싱잉볼 명상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힐링 명상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는 “싱잉볼이라는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힐링이 됐고, 다른 재가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원은 10월에도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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