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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처서 이후 감기환자 부쩍 늘어

환절기 생활습관 지켜 건강한 가을맞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9/13 [16:05]

청주시 보건소, 처서 이후 감기환자 부쩍 늘어

환절기 생활습관 지켜 건강한 가을맞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9/13 [16:05]

▲ 청주시청

 

청주시 보건소는 건강관리 중 기본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에 있다며 가을을 맞이한다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 이후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심해져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영·유아나 노인,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고 가을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전염성이 높고 고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폐렴까지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잡초나 나무 등에서 날리는 가루가 요인이 되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까지 발전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천식은 찬바람,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의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염증을 일으키며 기도가 좁아지면서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청정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발을 깨끗이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와 외출 시 얇은 옷 챙기기, 충분한 수분섭취, 과일과 채소 섭취, 실내 환기 자주 하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 높이기를 실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환절기 대비로 건강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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