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상면 소정리 나무 쓰러짐

거창소방서는 지난 5~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지역 전체를 강타한 가운데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창군과 소방서가 힘을 합쳐 철저하게 선제 대응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태풍이 세력을 키우며 접근하기 4시간 전 미리 거창군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대책회의와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각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춘 거로 밝혀졌다.

또한 위험이 예상되는 장소에 방면별 지휘자를 지정하고 각 유관기관에서 동원된 인력을 상황에 맞는 장소에 투입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태풍에 대응했다.

그 결과 거창군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도로 주변 가로수가 일부 쓰러지고, 건축물의 경우 특정 판넬이 넘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생채기만으로 태풍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