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13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대상을 비롯해 4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부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홍민수 작가의 ‘도시이미지-더 큰 꿈을 위하여…’가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대상작은 삼각형 공간이 있는 3점으로 구성된 삼각 형태로 제작되어 상감, 조화, 박지기법을 활용한 조형성이 강하고 분청사기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에 각기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과거는 성곽과 별자리로 표현했고 미래는 첨단건물과 우주의 별자리를 표현해 더 큰 꿈을 향한 작가의 의지를 담았다.
현실은 젠탱글로 표현해 과거, 미래가 현재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길 기원하면서 이야기적인 요소가 결합되도록 구성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11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특선 5명, 입선 25점 등 총 4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수상작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김해시는 우리나라 도자 3대 문화 가운데 김해를 중심으로 한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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