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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니캉내캉 걷는데이(Day)’ 운영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14:41]

고성군 보건소, ‘니캉내캉 걷는데이(Day)’ 운영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14 [14:41]

▲ 고성군 보건소, ‘니캉내캉 걷는데이(Day)’ 운영

 

고성군 보건소이 9월부터 11월까지 삼산면에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프로그램 ‘니캉내캉 걷는데이(Day)’를 운영한다.

 

삼산면은 2021년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돼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가 추진되고 있으며, ‘니캉내캉 걷는데이(day)’ 프로그램은 지난해 삼산면 지역주민의 건강조사 결과 신체활동과 운동 부족(58.0%)이 가장 시급한 건강 문제로 파악돼 이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중점마을인 상촌마을, 중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짝꿍(친구, 가족 등)과 함께 걷는 날(day)을 정해 걷기를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9월 6일부터 11월까지 12주간 운영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사전·사후검사로 공복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노인 우울·스트레스 검사 등을 하고, 보건소 운동처방사에 의한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도 받는다.

 

상촌마을은 9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이 걷는 날, 중촌마을은 9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이 걷는 날로, 주 2일~3일은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고 만보계로 측정된 걸음 수를 건강코디네이터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은 상촌·중촌마을을 시작으로 ‘니캉내캉 걷는데이(day)’ 프로그램을 점차 삼산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든지,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면서도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해 정신건강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며 꾸준히 걷기운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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