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매어르신 가정 안전바 설치
낙상위험 60가구?치매안심마을 경로당 7개소 선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9/15 [11:34]
완주군이 치매어르신 가정에 안전바를 설치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5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낙상 위험이 있는 가정 60가구와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7개소를 선정해 10월말까지 화장실 안전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령 어르신들은 인지기능 저하뿐 아니라 근력 약화 및 골다공증 등으로 낙상에 취약하다. 또한, 낙상으로 인한 2차적인 합병증 가능성도 커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화장실에서 일어날 때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신체 균형의 저하로 위험 할 수 있어 화장실 안전바 설치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안전바 설치 이외에도미끄럼 방지 양말,안전스티커등을 배부해치매어르신들의 낙상 및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치매와 관련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어르신 및 가족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