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인문학마을축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인문학 마을살이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마을살이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로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로, 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다양한 인문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나가는 칠곡만의 특별한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 8번째로 이어지고 있는 칠곡인문학마을 축제는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 주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인문학마을 축제는 9월 17일 ~ 10월 30일까지 9개의 축제로 열리는데 그중 9월 24일에 진행되는 ‘북삼인문학거리축제’는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11개의 인문학마을이 연합해 인문학거리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아파트마을과 전통마을이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이웃 간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북삼읍, 석적읍, 동명면의 인문학마을들이 읍면축제와 결합하여 통합 축제를 개최하게 되는데 인문학마을과 외부 주민들이 어우러져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성장하게 된다.
‘북삼인문학거리축제’의 뒤를 이어 10월 15일에는 왜관읍 금남2리, 삼청2리에서, 16일은 지천면 영오1리, 22일(토)에는 기산면 월드피아 아파트에서 마을의 주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개별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
또한, 칠곡군에서 주최하는 ‘제9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서 지난 10년간 발굴된 칠곡인문학마을의 가치를 이웃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문화축제를 보여주는 것으로 2022 칠곡인문학마을축제의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문학마을 축제가 올해는 읍면축제와 통합 운영되어 대내외적으로 인문학의 가치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나누는 축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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