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수여
부녀지간이 합심하여 소화기로 차량화재 초기 진압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16 [12:37]
울진소방서는 15일 울진소방서에서 북면 나곡리 차량화재에서 활약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공자인 천종우(남, 81년생)와 자녀 천세아(여, 13년생)은 지난 7월 2일 북면 나곡리 나곡사택 지하주차장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한 뒤 해당 차량을 살펴보는 중 하부에서 떨어지는 불똥을 목격하고 이웃 주민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신속한 119 신고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에 나서 화재진압에 크게 공헌했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용기 있는 행동에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