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6일 영천전자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 및 성 인식 확립을 위한 성(性)스러운 교육 프로그램을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천전자고 학년별 각 교실에서 총 2회의 교육을 통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청소년기 학생들이 성에 관한 건전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을 이해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2회차 교육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및 성매매의 유입 경로를 알아보고 노출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의 미래인 청소년이 이번 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돼 향후 건장한 성인으로 성장해서 든든한 가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올해 초 별빛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4회차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개념 및 실제 사례, 청소년의 성 문제,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이해 등 성교육 전반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교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로 3년 동안 운영되며 타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