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만경강길 노르딕 워킹’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천혜의 만경강을 벗 삼아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 행사’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격주 토요일 실시된 만경강길 노르딕워킹은 고산면, 봉동읍, 동상면을 거쳐 17일 삼례읍에서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첫 시작은 참가자 30명과 일반인 등으로 시작했지만 행사가 거듭될수록 참여자가 늘었고, 17일 열린 마지막 워킹 체험 행사는 200여 명이나 몰렸다.

노르딕 워킹을 체험하는 참가자부터 만경강 길을 걷기 위해 동참한 참가자들도 다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삼례 하리교에서 출발해 비비정까지 총 6km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만경강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감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지인의 추천으로 전주에서 왔다”며 “평소 걷기운동을 많이 하는데 그동안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던 것이 아쉬울 정도다”며 만경강을 다시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관통하는 만경강은 자연친화적 천혜의 생태관광지다”며 “노르딕워킹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러 아이디어도 구상하는 등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