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붉은 꽃무릇과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
제5회 김해 꽃무릇 축제가 지난 18일 활천 꽃무릇 숲길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활천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수강생들의 댄스, 트로트 장구 등 사전 공연에 이어 오후 사생대회, 개회선언,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로 연기됐던 경로잔치 행사를 함께 개최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으며 축하공연, 떡메치기, 추억의 교복 체험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함께한 시민 모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장소인 활천 꽃무릇 숲길은 김해시에서 지난 2015년부터 어방녹지대 4만8,000㎡에 붉은 색 꽃이 피는 수만 포기의 꽃무릇을 심고 산책로 정비, 휴게시설 보수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는 또 그동안 ‘어방동 완충녹지대’로 불리던 것을 올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친근감 있는 ‘활천 꽃무릇 숲길’로 이름을 붙였다.
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 이순진 위원장은 “김해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