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16일 사회활동에 제한이 많은 원거리 주거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힐링 꼼지락 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홀로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서적 즐거움과 건강한 여가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소집단 프로그램이다.
“함께하는 힐링 꼼지락 방”은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상면, 서하면, 마천면, 안의면 4개면에서 홀로어르신 248명을 대상으로 ‘다육식물 가드닝’, ‘솟대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스카프 천연 염색하기’등 4가지 프로그램을 3회기씩 진행한다.
16일 실시한 첫 프로그램인 ‘다육식물 가드닝’에 참가한 서하면 윤00 어르신은 작품사진을 찍어 손자에게 자랑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서상면 이00 어르신은 햇볕 잘 드는 창가에 놓고 사랑으로 기르겠다고 하시는 등, 참가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만들어서 좋고~ 만나서 좋고~ 웃어서 좋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같은 소집단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소근육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면서 인지기능 강화와 상호 유대감도 돈독하게 하여 고독감 해소와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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