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양일간 토종벌 사양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월동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토종벌 사양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월동 기술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양봉생태과의 최용수 농업연구관과 경북 농업명장 남동수 선도농가를 초청하여 영양군 일월면에 소재한 토종벌 농가에서 실시됐으며, 토종벌의 생리 특성 및 월동을 위한 봉군관리와 채밀 방법, 질병 등 주요 사양기술을 교육했다.
토종벌 농가는 최근 몇 년간 토종벌에 발생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대부분이 폐사해 소득 감소는 물론 사육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토종벌 농가는“최근 토종벌 농가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토종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월동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특히, 토종벌의 질병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요령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하여 토종벌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양 기술교육 추진을 통하여 토종벌 농가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토종벌 사육기반의 회복으로 토종벌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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