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립노인병원(온양읍 동상리 일원) 등 고위험 시설 6개소를 방문하여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본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설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각 소방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 사업장을 선발했다.
대회는 ▲소방계획서 작성 및 관리상태 점검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대응능력 확인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소방서 신고 및 인명대피 훈련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한다.
대회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장에 울산시장 표창과 현판을 수여한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시설인 만큼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고위험 시설 관계인들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