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봉화아리랑소리보존회가 8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봉화아리랑소리보존회에선 강연분 회장(63), 도상호 회원, 한원태 회원 등 3명이 참가하여 금강산타령을 불러 구성진 가락으로 소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봉화아리랑소리보존회는 2020년에 강연분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20여 명이 뜻을 같이하여 창설됐으며, 봉화군의 정서를 살린 봉화아리랑 노래를 제작해 음반까지 취입하여 지역을 알리고, 각종 지역 음악회와 지역축제 그리고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강연분 회장은 “노래를 부르고 싶은 뜨거운 열정들이 짧은 역사와 첫 전국대회 출전에도 이렇게 큰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늦깎이 소리꾼으로 첫 무대에 선 그날의 감격을 잃지 않고 항상 소리를 배우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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