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과정으로 19일 필리핀 마갈랑시와 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마갈랑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MOU 체결 후, 양 지역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마갈랑시에서는 우수 농업인력을 선발 및 지원하고, 성주군에서는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MOU 체결에 앞서 교류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초 마갈랑시를 방문하여 근로자 선발?근로조건?이탈방지 등에 관한 세부업무협약 체결 및 농업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마갈랑시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양 지역 농업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MOU 체결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후 농업 인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안 등에 관해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도입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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