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해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전북대학교를 책임 대학교로 협약 체결해 조사원 모집과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를 방문, 20분 내외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으로는 △흡연 · 음주 · 식생활 △안전의식 △신체활동 △이환 등에 관한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며, 코로나19감염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지역 내 감염병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에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사전통지서와 홍보물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참여 대상자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조사원들은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주 1회 자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대상자에게 마스크도 배부할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고윤영 주무관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중요하다”라며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이 성실하게 조사에 참여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무주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서로 발간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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