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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生生마실 ‘함안生生축제’4차 행사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2:04]

2022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生生마실 ‘함안生生축제’4차 행사 성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21 [12:04]

▲ 2022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生生마실 ‘함안生生축제’4차 행사 성료

 

사단법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22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함안生生축제’가 지난 17일 칠서 무릉마을 무산사에서 마지막 4차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무산사는 조선시대 유학자 주세붕(周世鵬, 1495~1554)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사당으로 한국 최초로 소수서원을 세워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이 주세붕 선생이 평소 강조하신 敬(경)의 의미를 전달하고, 체험하기 위해 예절 체험과 敬(경)을 이용한 체험 키트를 개발 하여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각 체험 미션마다 걸려있는 ‘아라가야 스톤’을 모두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형형색색의 오방 깃발들이 무산사를 감싸고 ‘아라가야 대군물(大軍物)’의 웅장한 악사들이 무산사를 울렸다. 이어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을 끝으로 행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함안지역자활센터과 협력해 ‘아라가야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먹거리 마켓을 진행,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무산사를 관리하고 있는 주경준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세붕 선생의 업적과 무산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고, 칠원의 무기연당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기획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든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함께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재를 보존과 단순 관람 형태에서 탈피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형태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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