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는 올해 6월부터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재활을 돕는 ‘생활환경 맞춤형 재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활환경 맞춤형 재활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환경을 파악하고 재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구를 제공으로 스스로 자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물리치료사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생활환경 전반을 점검하며 재활습관을 교정하고, 재활소도구·가옥편의시설·맞춤형 자가재활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이는 재활이 필요하지만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재가 장애인의 재활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불편한 생활환경으로 재활운동이 어려웠던 재가 장애인들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날씨에 상관없이 집에서도 꾸준히 재활운동을 할 수 있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환경 맞춤형 재활사업’의 지원 대상은 장애인 50가구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련 문의는 보건소 만성질환관리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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