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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상림 꽃단지, 관광객 대박 인기 몰이

울긋불긋한 꽃 13종 5.3ha 조성, 가을 힐링공간으로 기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4:20]

함양군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상림 꽃단지, 관광객 대박 인기 몰이

울긋불긋한 꽃 13종 5.3ha 조성, 가을 힐링공간으로 기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21 [14:20]

▲ 21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경관단지를 찾은 성민어린이집 아이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 꽃길을 걸으며 가을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 상림공원에 조성된 꽃단지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상림공원 주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5.3ha의 꽃단지에 코스모스 등 13종 100만본의 꽃을 봄부터 식재하여 지금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고 있다.

 

봄부터 식재 되어진 꽃들은 여름의 강한 햇볕과 많은 비바람의 거세었던 태풍을 이겨내고 상림의 상쾌한 가을내음과 어우러져 울긋불긋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상림공원 초입 부분에는 아직도 피어있는 수련과 저물고 있는 일반연들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노랑 백일홍, 인연과 그리움 말하는 빨강 백일홍, 천사의 얼굴이라는 안젤로니아, 지혜와 정열의 숙근사루비아,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등으로 형형색색 이어지며 찾아온 이들에게 ‘인생샷’을 선물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느 새 다가온 가을하늘 아래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상림에서 거닐며 쉬어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공간으로 함양을 찾는 분들께 아름다움과 추억이 깃든 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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