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9.16.)에 따른 주의 당부인플루엔자 감염주의 및 예방수칙 실천하기
경산시는 질병관리청이 2022년 37주차(9월 4일 ~ 9월 10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초과해 지난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및 예방을 당부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 다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4%로 아직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는 고위험군(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한, 유행 기간에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더불어,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 생활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경산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와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강조하며,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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