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0월 7일,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청은 오는 10월 7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치매극복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치매극복을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운 어르신들과 치매극복 서포터즈들의 끼를 보여주는 ▲‘한복 런웨이’ 행사와 치매극복을 주제로 한 창작극단 학오의 ▲연극 ‘청춘연가’를 상연하며, 부대행사로 자기 혈압알기, 비만체험, 체성분측정, 금연상담, 음주 위험 체질검사, 자기 스트레스 수치 알기, 우울증 테스트 및 상담,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등 여러 건강정보를 알 수 있는 ▲건강체험관과 올 한해 경증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만든 100여점의 글, 그림, 공예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억 쉼터 작품전시회를 운영한다.
특히 연극 ‘청춘연가’는 주인공이 갑자기 초로기 치매(이른나이에 걸리는 치매)진단을 받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되고 치매 치료를 위해 온 가족이 화합하는 감동스토리에 중간중간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도 있어 치매라는 주제를 마냥 무겁지만은 않도록 다루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가족과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 시월에 개최되는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가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누리지 못한 지역주민과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께 일상생활 속 활기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개최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를 바로 알고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극은 사전예약제(무료)로 남구청?남구보건소 홈페이지 배너 또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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