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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야외활동 많아 집중 발생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09:45]

산청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야외활동 많아 집중 발생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22 [09:45]

▲ 산청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산청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면 발열,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감기몸살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풀숲이나 산 등에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특히 증상이 지속되거나, 몸을 살펴보았을 때 진드기에 물린 자국, 검은 딱지가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을 하기 전에는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장갑, 장화를 착용해 피부를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활동 시 풀밭이나 풀숲을 피하고 귀가 후 몸 구석구석을 확인 깨끗이 씻고 외출복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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