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6·25전쟁 영웅 2명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
공주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 김병태 이병과 이상식 중사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김병태 이병은 강원 금화지구 원동면 전투에 참여했으며, 고 이상식 중사는 전쟁 참전 병력 및 물자이동을 후방에 원활하게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무공수훈자로 결정됐다.
이상식 중사 유족으로 참석한 자녀 이경자 씨는 “아버지께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라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공주시에서 아버지의 훈장 수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만 공주시에서 4명의 무공수훈자를 발굴, 훈장을 전달해드려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