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과 함께 완주의 숲을 봄부터 가을까지 누볐다.
22일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6가구, 23명과 7개월 동안 함께한 ‘숲에서 마주보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그 가족들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가 피는 3월부터 맑고 높은 하늘이 반겨주는 9월의 가을까지 완주의 구석구석을 누볐다.
△3월 경천면 화암사 △4월 삼례읍 금와습지 및 만경강 일대 벚꽃길 △5월 동상면 대아수목원 △6월 건지산(전주시) △9월 고산자연휴양림 일원까지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마음껏 만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 체험과 함께 아이들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반려 식물 심기, 줍깅, 에코티어링, 편백나무 가습기 만들기, 목공체험, 우드버닝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행사에서는 7개월간 가족의 활동사진을 가득 담아 제작한 가족 앨범을 선물,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경제 기업인 들림협동조합이 복권기금에서 후원하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 완주군 드림스타트와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참여 가족의 한 어머니는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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