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제45회 소가야문화제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했던 소가야 유적 송학동고분군이 온 고성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고성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안전한 문화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어가행렬 퍼레이드, 소원등 달기, 군민노래자랑대회, 김현철과 함께하는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읍면 정화수 합수식, 서제 봉행, 읍·면 농악 경연대회,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소가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가야 왕 포토존, 서예 가훈 쓰기, 전통 놀이 체험하기, 새 무늬 청동기 탁본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3일간 송학동고분군 주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허수아비, 디카시, 시조화, 사진, 서각 등 풍성한 문화전시도 고성박물관과 고성읍 일대를 수놓게 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화려하고 재밌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소가야문화에 다가가고 문화감수성도 키우면서 마음의 여유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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