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국 무용수들 목포서 우아한 몸짓28일부터 시민문화체육센터서 무용제…23일부터 부대행사 다채
전라남도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대한무용협회 전남도지회와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등지에서 제31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무용제 슬로건은 ‘생명과 낭만도시 목포, 대한민국 춤을 잇다!’이다. 하늘이 내린 전통춤꾼 우봉 이매방 선생과 한국 발레의 선구자 홍정희 선생의 정신이 면면히 전해지는 목포에서 펼쳐진다.
크게 본경연과 사전축제, 부대행사로 나눠 운영된다. 본경연은 16개 광역시?도 대표의 단체부문(센터 대공연장)과 솔로/듀엣부문(센터 소공연장) 경연으로 개막 다음날인 29일부터 즐길 수 있다.
사전축제는 24일 오후 5시 현대무용, 25일 오후 7시 발레, 26일 오후 7시 한국무용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부대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27일 오전 10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27일 오후 3시 영암여고 강당과 28일 오후 3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야외무대, 29일 오전 11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각각 튀르키예,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해외 초청무용단의 찾아가는 춤 서비스가 펼쳐진다.
목포출신 무용가인 이매방, 홍정희, 최청자 무용가 기록 전시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로비에서 23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용인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무대이자 예술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람객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는 치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1회 전국무용제는 광역시?도 대표무용단의 경연이다.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한편 친목을 도모하는 대제전으로 전남에서는 2008년 제17회 전국무용제 이후 14년만에 열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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