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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마을축제, 가을의 문을 여는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 성황리 열려

제15회 진안군마을축제 ‘힐링은 진안고원에서, 치유는 마을축제에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9/23 [11:41]

진안군마을축제, 가을의 문을 여는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 성황리 열려

제15회 진안군마을축제 ‘힐링은 진안고원에서, 치유는 마을축제에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9/23 [11:41]

▲ 진안군마을축제, 가을의 문을 여는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 성황리 열려

 

진안군 마을축제조직워원회에서는 진안정천우체국과 함께 23일 정천우체국 청사 앞에서‘제10회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람객 등 2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가을밤 우체국 작은음악회에 흠뻑 빠져들어 가을의 경치를 무대 삼아 멋진 무대를 즐겼다.

 

특히 이날은 지역초등학교인 조림초등학교 밴드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아름다운 음악이 전하는 가을 음악회에서는 조림초등학교 밴드부가 포문을 연 후 가곡의 향연, 팬플롯, 트럼펫 독주가 이어지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주홍 진안정천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음악회를 올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기 위해 2010년부터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는데, 이런 작은 축제를 통해 용담댐 건설로 잊혀져 가는 마을 이야기를 보존하고 마을의 공동체 복원을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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