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암 조기검진과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검진예약이 과다하게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여유롭게 검진받기를 권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암은 사망원인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의 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장수군은 확진 시기에 따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암 조기검진 및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연말을 피해 조기에 여유롭고 편리하게 검진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개별통보하며,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만 40세 이상의 남녀는 위암, 간암, 유방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이며 만 50세 이상의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아 암을 예방하고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란다”며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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