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서산시민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서산시민체육대회’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만여 명의 시민과 출향인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날인 23일에는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전야제가 열려 인기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경품추첨으로 대회 전 분위기를 달궜다.
대회 당일에는 식전 행사로 서산 전통 두레 보존회 공연, 운산면 풍물단공연,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로 이종하, 장경만, 유병석, 최용문, 김민지 등 체육발전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했다.
대회 종목으로 육상,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등 9개의 경기 종목과 민속종목인 바구니에 공집어넣기, 줄다리기, 투호놀이, 시범 종목으로 태권도와 파크골프도 선보였다.
경기결과 종합시상으로 대산읍 1위, 석남동 2위, 부춘동이 3위를 차지했으며 입장상으로 동문1동 1위, 수석동 2위, 대산읍이 그 뒤를 이었다.
성취상으로는 팔봉면 1위, 지곡면 2위, 고북면 3위를 차지했으며 부석면은 모범선수단상을 받아 시상을 마무리했다.
시는 대회 당일 40개 부서 100여 명과 15개 읍?면?동 250여 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련 기관?단체 간 긴밀한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3년 만에 제15회 서산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만큼은 잠시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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