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에서는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고장의 이야기를 주제로『우리 고장 이야기 마술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검이와 잉어』,『일월산 산신령이 된 황씨부인』의 이야기를 입체적 종합예술인형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여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공연은 우리 고장인 영양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래설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하여 진행함으로써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과 유치원생들이 슬기롭고 바른 영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지난 23일과 24일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총 10회 개최되며, 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다. 그리고 공연은 관내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에 산촌생활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도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지역 특성상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 비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서 이런 기회가 생겨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며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인형극으로 진행하니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형극과 같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