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을 선보여 시민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공연은 클래식 큐레이터의 전문 해설과 클래식 앙상블팀 ‘1m 클래식’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르네상스의 시작과 화려한 문화의 피렌체를 중심으로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두 천재 예술가의 삶과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를 동시대의 음악과 함께 알기 쉽게 해설했다.
특히, 르네상스 작품과 클래식 음악 연주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 예술가들과 교감하는 즐거움은 물론,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감사하는 재미를 느끼게 함으로써 참여한 시민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명화와 함께 명품 클래식 공연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예술공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개관한 금호도서관의 첫 공연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호도서관 문화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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