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4, 25일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대규모로 열린 체험 행사 ‘청동기문화놀이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가 파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들이 5개월간 협업해 기획됐다. 행사기간 동안 2500여 명의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았으며, 사전예약 취소분에 한해 가능한 현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참가자들은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극단의 플래시몹 관람을 시작으로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돌, 나무, 흙 등 자연물을 이용한 13개의 체험 부스에서 석재조형물, 판화, 토기, 손수건 등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결과물은 10월 7일에서 16일까지 테마전 ‘우리가 만든 청동기문화놀이터’를 통해 전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및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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