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촉구 결의13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시장·군수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 개최
충북 괴산군을 비롯한 13개 시군 협력체의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2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과 국회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이호 철도교통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주제발표를 경청한 이후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13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3명, 시장·군수 13명(부단체장 포함)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단계별 사업추진 등 사업추진방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금년 4월 새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다시 반영된 것은 동서축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청주∼증평∼괴산∼울진을 잇는 총 연장 330km 길이에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13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고, 지역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벗어나 국토 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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