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대책 추진주요 등산로 안전시설물 정비, 사고다발지 구조대원 전진배치 등
강원도소방본부는 도내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10월 말까지 30개 주요 등산로와 산악사고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23일까지 도내 주요 등산로 주변 간이구급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산악안전지도 업데이트 등을 마쳤으며, 특히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설악산의 3개소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에 대해서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6명의 구조대원을 전진 배치하여 사고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도 강화한다.
최근 3년간 도내 발생한 총 4,256건의 산악사고 중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33.8%인 1,440건이 집중 발생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처음 맞는 올해의 단풍철에는 방문객의 폭증이 예상된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이 지켜야 할 대표적 안전수칙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등산을 한다 음주, 단독 산행을 삼가고, 기상악화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등산 전 비상식량, 여벌의 옷 등 기본 등산장비를 휴대한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위험한 곳은 피한다. 폭우나 기상 이변시에는 등산을 하지 않는다. 이다. 윤상기 본부장은“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등산객들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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