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가 수확철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부터 2019년 까지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6616건으로 인명피해는 6030명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운전부주의가 3909건(59%)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수칙 불이행이 1771건(27%), 정비불량 155건(2%), 기타 781건(12%)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발생 연령대는 42%가 70세 이상, 25%가 60~69세 였다. 안전사고 발생 장비는 경운기가 50%, 트랙터 14%, 예초기 9%, 관리기 8%, 기타 19% 순이었다.
특히, 농총 사회 고령화로 인해 농부들 대부분의 연령이 높아 근력·민첩성·반응속도 등이 떨어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 행동 요령 등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사용 행동 요령은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 점검 ▷경사로 ·좁은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 확보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작업 간 적절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엄금 등이 있다. 김오식 서장은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각별한 주의를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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