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27일 군민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 축산물 생산, 축산 브랜드 ‘청양 더 한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축산인들은 청정 청양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및 악취개선 노력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축산 발전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산인 안전관리 의식 개선을 위한 산재 사망사고 예방 교육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한우 농가들은 사료 가격 상승에다 이상기후에 따른 조사료 생산량 감소, 수입 건초 가격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양돈농가 또한 가축분뇨 체계관리와 축사 현대화 등 재정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퇴비?액비 유통 전문조직 확대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를 돕고 악취개선을 위한 저감제, 저감 시설, 장비 지원 등 친환경 축산업 구축에 힘쓰고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