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3주간 관내 의료기관·요양시설 종사자 및 경찰·소방관을 포함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인한 피로감 누적 및 스트레스 심화로 소진된 대응인력의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대응인력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참여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하여 구글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검진(우울, 스트레스)을 실시하며, 정신건강검진 2종을 모두 제출한 참여자 5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심신회복을 위한 물품 및 정신관련 소책자 등으로 구성된 심리안정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대응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꽃차 만들기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함안군보건소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국민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대응 인력과 시설 종사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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