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주군, ‘2030 수소경제사회 이끈다!’전북지역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국내 수소산업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세션도 마련될 예정
대한민국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와 완주군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이끌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도는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22 전주·완주 그린수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30 수소경제사회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 시·군이 수소시범도시로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전북지역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수소산업 트렌드와 수소정책 및 지역수소산업을 다루는 특별세션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및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논하는 1부 세션과 액화수소 및 수소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논하는 2부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중희 전북대 교수가 진행을 맡은 특별 세션에서는 바오 유 시아(Bao Yu Xia) 중국 HUST대학 교수와 마톈이(Tianyi Ma) 호주 RMIT대학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과 이홍기 우석대 교수, 강상규 서울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어 ‘그린수소 및 수소연료전지’를 주제로 열리는 1부 세션에서는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과 문상진 두산퓨얼셀(주) R·D 신사업본부 상무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또,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을 좌장으로 임희천 ㈜에프씨아이 고문과 박진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수소PD, 김창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본부장, 임석희 ㈜정석케미칼 기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지게 된다.
끝으로 ‘액화수소 및 수소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되는 2부 세션에서는 최병일 한국기계연구원 고효율에너기계연구부장과 최서호 현대자동차(주) 수소연료전지사업부 상무의 발제에 이어, 이영철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권형균 SK(주) 수소사업추진단 부사장과 이주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정책차장,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장, 이상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형농기계연구그룹 그룹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으로, 운송·생산·저장 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완주군과 함께 선정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전라북도, 전주·완주가 미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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