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토크콘서트, 공연,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새겼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정숙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전회장, 군북면사무소 김지영 주무관에게 도지사 표장이, 한국여성농업인 함안군연합회 유영희, 군북면자원봉사대 심필선, 함안군적십자협의회 안인순, 한국생활개선회함안군연합회 이선애, 함안군여성합창단 조정혜, 소비자교육중앙회 함안군지회 김정자 등 총 6명에게 함안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전국미투생존자연대 대표 남정숙 교수의 ‘양성평등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양성평등의 의미를 새겼으며, 이후 극단 아시랑의 ‘오랜친구’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부대행사로 함안성가족상담소 홍보 부스를 마련해,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을 예방하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리플릿을 배포하며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며, 차별 없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행복도시 함안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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