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고택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군청 추사홀에서 ‘추사의 예산, 예산의 추사’라는 주제로 정민 등 추사학(秋史學)의 권위자 4인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강연회은 추사기념관 특별전의 연계행사로 총 4개의 소주제를 통해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에 대한 인물 탐구와 업적 및 그가 교유했던 인물, 예산과 김정희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강연회는 정민(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유순영(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회) 위원, 김영진(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교수, 박철상(한국문헌문화연구소)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의 고향인 예산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학술강연회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군민들이 추사 김정희를 통한 재미있는 인문학 강연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