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7일 통계청 발표 결과에서 2021년 인구 10만명당 군 자살률이 32.5명으로 전년도 대비 25.1명(44%) 감소하고 자살자 수는 전년도 45명보다 20명 감소한 25명으로 최종 집계되는 등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군은 자살률 감소 이유가 높은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공감하는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적극 수행하고 자살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군 산하 전부서가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환경 등 부서별 자살예방 대책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선 가운데 65세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5개 기관?단체를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 자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비보조 및 공모사업을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농가 2000가구에 보급한 점도 자살률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살은 상담이나 도움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실제로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군은 생명사랑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자살 도움기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살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지원 강화로 자살률이 감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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