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응 문화원장)는 28일 추진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과 행사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3년 만에 열릴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우수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치러진다.
특히 물빛공원 주변에서 운영하던 버스킹 공연을‘버스킹페스티벌’로 확대·개편한다.
미루나무 숲(잔디밭, 꽃밭), 보강천 수상 특설무대, 민속체험존 씨름장, 물빛공원 등 5개소로 공간을 늘리고 1일 15회 총 60회에 걸쳐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버스킹페스티벌은 증평군민들의 참여 신청을 적극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관광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증평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증평인삼존에서는 4계절 인삼문화축제‘별천지 삼천지’와 연계하여 인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배치·운영한다.
이밖에도 고객지원센터 및 종합안내소와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고 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 서비스,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도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돌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추진상황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막바지 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개선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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